서울모터쇼가 내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모터쇼 참여 업체와 주요 모델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9회 째인 서울모터쇼는 규모만 보면 올해가 역대 최대라고 조직위 쪽은 말했다.
모두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도 2011년 모터쇼 당시보다 두 배 가량 넓은 10만2431㎡이다. 입장객은 120만명으로 조직위는 추산했다.
모터쇼의 성패를 가르는 신차는 모두 42종이 나온다. 2012 모터쇼(54종) 보다는 조금 줄었다.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는 차종은 9모델인데, 상용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대차가 그나마 고급 스포츠쿠페 콘셉트카인 ‘에이치엔디(HND)-9’를 출품키로 해 조직위의 우려를 덜었다.
유럽이나 미국 모터쇼 등에선 공개됐지만, 아시아에선 처음 출품되는 차는 15종이다. 국내 자동차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만한 모델들이다. 베엠베(BMW) ‘3시리즈 지티(GT)’, 폴크스바겐 ‘골프 에이(A)7 티디아이(TDI)’, 푸조 ‘208 지티아이(GTi)’, 도요타 ‘아발론’ 등이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 세미나, 대학생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입상차량 전시, 자동차 사진대전, 친환경차 시승행사와 같은 부대 행사도 열린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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