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특집] 현대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내부 임직원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메일을 확인하고 임직원 연락처 등을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사내교육 통합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의 직무 및 어학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발 나아가 판매 및 서비스 부문 직원들을 위해 고객응대 및 고객감동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된 앱을 선보이고, 이를 현장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앱에는 고객만족과 관련된 에피소드, 고객 유형별 응대 요령 등의 콘텐츠가 담겼다.
지난해 8월부터 ‘신 고객상담 시스템’을 오픈하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좀더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도 스마트 경영의 한 사례다. 고객이 앱을 통해 전화 상담, 문자 상담, 이메일 상담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휴대전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고객 차량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파악한 뒤 실시간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영상통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자 토크 서비스’를 통해선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답변 내용을 문자, 사진 등으로 회신하는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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