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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일본차 ‘빅4’ 339만대 리콜

등록 2013-04-11 22:38

“부품업체의 에어백 결함 때문”
외신 “영향 미미할 것” 분석
도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등 일본 자동차 ‘빅4’가 339만대의 자동차를 리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일본 기업 다카타가 공급하는 에어백의 결함 때문이다.

도요타는 2000년 11월~2004년 3월 생산된 전세계 173만대(북미 58만대, 유럽 49만대 등)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쪽은 충돌 때 앞좌석 에어백이 제대로 터지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차량 내부에서 화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114만대를 리콜했고, 닛산은 48만대, 마쓰다는 4만5500대를 리콜했다. 모두 2000~2004년에 생산된 차량이다. 이들 회사에 에어백을 공급한 다카타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이날 일본 증시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다카타 쪽은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해 신속하게 에어백의 결함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들은 최근 아베 정권의 강력한 엔약세 정책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리콜 사태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도요타 등 4개사의 주가는 모두 3~5% 올랐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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