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은 27일 인천 부평구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판매상(딜러)와 전국 300여개 대리점을 대표하는 한국지엠 전국대리점연합회(이하 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지엠은, 연합회가 판매상들의 강제적 판매 할당과 과도한 목표 설정에 따른 계약해지 조처 등 불공정한 ‘갑을 관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한국지엠과 판매상, 연합회는 지난 2월부터 20차례가 넘는 회의를 거쳐 대리점 계약서 개정과 대리점 사업평가의 기준 수정 등에 합의하며, 불공정한 갑을 관계 해소에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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