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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4륜구동’ 세단 선보인다

등록 2013-10-17 20:18수정 2013-10-17 21:31

연말 출시 신형 제네시스에 첫 적용
현대자동차가 ‘4륜구동 승용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최신 전자식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가 승용차에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륜구동 시스템은 빙판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각 바퀴의 접지력과 회전수를 감안해 4개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근 장마철과 겨울이 길어지는 등 기후가 변화하면서 국내에서도 4륜구동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제까지 국산차 중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은 쌍용차의 체어맨이 유일했다. 그 틈새를 타고 베엠베(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업체들이 각각 X드라이브, 4매틱, 콰트로, 4모션 등 각기 다른 이름의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이번에 제네시스에 탑재될 에이치트랙은 기계식 4륜구동 방식과 달리 4개 바퀴의 구동력을 도로상태에 따라 전자식으로 가변 제어하고, 변속 모드에 따라서도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제어한다는 점 등에서 한 단계 진화한 4륜구동 시스템이라는 게 현대차 쪽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에이치트랙 장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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