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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해외시장서 명차와 경쟁”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시

등록 2013-11-26 20:07수정 2013-11-26 22:30

현대자동차가 2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현대자동차가 2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가격 4660만~6960만원
현대자동차는 2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하고,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탄생했다. 자동차 본고장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내놔 세계적인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3.3 지디아이(GDI), 3.8 지디아이 두 모델 8개 트림(차급)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660만~6960만원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유럽 시장 등에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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