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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국내 완성차 내수 ‘시작이 좋네’

등록 2014-03-03 20:07수정 2014-03-03 21:11

현대차 8.2%·한국지엠 5.8%
작년 2월보다 판매량 증가
올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5만138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판매량이 8.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2월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10만29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성장했다. 값이 4000만원이 넘는 제네시스(4163대)가 2월에만 4000대 넘게 팔리는 등 신차 효과를 봤다. 한국지엠(GM)은 2월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1만301대를 팔아, 2004년 이래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쉐보레 스파크가 4745대나 팔렸다. 올해 누계기준으로도 한국지엠은 2만117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판매량이 5.8% 성장했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 시’와 ‘렉스턴 더블유’ 등이 잘 팔리며, 올해 판매량(1만947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누계판매량도 지난해보다 16.8% 늘어난 9321대를 기록했다. 다만, 기아차의 누계 판매량(6만9000대)은 1월 판매량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0.2% 후퇴했다. 자동차 업계는 좋아진 내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내놨다. 쌍용차는 3월에 ‘체어맨 W’ V8 5000를 구매하면, 유럽 오페라 투어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차도 3월에 아반떼를 구입한 뒤 현대카드로 외식업체 및 레저시설 이용료를 내면 이용료의 반액을 되돌려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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