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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신형 카니발’ 선보이자 중고차값 급락

등록 2014-05-22 19:23수정 2014-05-22 21:13

6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3세대 ‘올 뉴 카니발’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더블유(W)호텔에서 공개됐다. 뉴스1
6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3세대 ‘올 뉴 카니발’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더블유(W)호텔에서 공개됐다. 뉴스1
‘올 뉴 카니발’ 사전예약 들어가
디자인·안전성·성능 등 큰 변화
2010년식 중고차값 100여만원 ‘뚝’
기아자동차 카니발 중고차 값이 급락했다. 22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 집계를 보면, 2010년식 그랜드카니발 GLX 기본형은 4월 시세 1948만원에서 5월 1843만원으로 내려갔다. 2010년식 그랜드카니발 GLX 기본형 LPI도 1923만원에서 1743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22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 때문이다. 인기 높은 중고차종일수록 신차가 나오면 시세가 많이 떨어진다. 2011년식 와이에프(YF)쏘나타(프리미어)도, 신형 엘에프(LF)쏘나타 출시 영향으로 지난달에 견줘 250만원 하락한 1450만원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공개된 ‘올 뉴 카니발’은, 2세대인 그랜드카니발(2005년)과 뉴카니발(2006년) 이후 선보인 3세대다. 2010년 개발에 들어가 52개월 간 3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고 기아차 쪽은 설명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내외장 디자인과 차체 구조 및 안전성, 공간활용도, 편의사양 등 모든 부문을 획기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열 시트 등받이를 접어 누르면 바닥으로 숨어들어가는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최대 5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동력 성능도 강화됐다. 이 차량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2.5%, 1.1%씩 향상됐다. 연비는 2세대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ℓ다. 올 뉴 카니발은 9인승과 11인승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9인승 가격은 럭셔리 등급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등급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등급 3610만∼3640만원이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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