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를 목표로 ‘2016년 국내 영업본부 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올해 상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9만9664대를 판매했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판매 목표뿐 아니라 흑자 전환을 달성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