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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잘나가던 수입차 1월 판매 ‘곤두박질’

등록 2016-02-04 19:44수정 2016-02-04 21:06

지난해말 할인 공세로 18.5%↓
49개월만에 전년비 줄어들어
올해 1월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8.5% 급감했다. 수입차의 월별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경우는 지난 2011년 12월 이후 49개월 만이다.

1월 수입차 판매 추이
1월 수입차 판매 추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1만6234대로 2015년 1월 1만9930대보다 18.5%, 12월 2만4336대에 견줘 33.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달로 알려졌던 지난해 12월, 공격적인 할인과 물량 공세를 한 결과 1월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수입차 시장이 어느 정도 확대된 만큼, 모든 수입 브랜드가 함께 급성장하는 시기를 지나 브랜드별로 성장률 편차가 생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1월 등록(판매) 대수가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4298대)였으며, 베엠베(2410대)·아우디(1900대)·폴크스바겐(1660대)·포드(1053대)·랜드로버(874대)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폴크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31대)이다. 브랜드별 전년 대비 판매량 감소폭은 피아트(-69.2%), 도요타(-57.5%), 아우디(-46.5%), 폴크스바겐(-44.7%) 순으로 컸다. 독일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월 71.5%에서 64.9%로 다소 축소됐다.

박현정 기자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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