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22일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에서 33개 전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1위(83점), 현대자동차가 3위(92점)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11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뒤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로 측정한 결과를 담고 있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