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현대차 월드랠리팀.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 4차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각각 1,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3위권에 두 명이 드는 것)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팀 통산 네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으며, 다섯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는 현대차의 신형 i20를 개조한 랠리카가 출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9일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을 초청해 이번 프랑스 랠리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 생중계로 관람했다. 현대차는 이탈리아와 독일 등에서의 경기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