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하면 하이브리드로 940km 주행
휘발유 기준 연비 17.1km/ℓ, 전기 4.8km/kWh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엔진 라인업을 넓혔다.
현대차는 18일 LF 쏘나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엘피지(LPG) 모델부터 1.6 및 2.0 터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모두 7개의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신형 모델은 지난 3월 출시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잇고 배터리 평생보장 서비스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 아래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차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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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하면 전기 모드만으로 45km, 하이브리드 모드로는 9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2.0 직분사가솔린(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장착됐다. 연비는 휘발유 기준 17.1km/ℓ, 전기 기준 4.8km/kWh다. 가격은 3935만~4256만원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