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디자인 확 바꾼 기아차 경차 ‘레이’

기아자동차는 6일 새로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은 경차 ‘레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의 디자인 변신은 2011년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기아차는 “모던하고 깔끔해진 디자인을 입혀 신차 수준으로 대변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줬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벌집 모양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했다. 리어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알파벳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뀌고 트렁크의 뒷문과 연결돼 하나의 긴 바 형태로 안정감을 줬다. 신형 레이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홍대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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