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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그룹, 5년간 사회적 일자리 3천개 만든다

등록 2018-04-19 16:16수정 2018-04-20 13:56

청년·여성·신중년 등 분야
사회적 기업 지원 확대키로
“340억 투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34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 3천개를 만들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방침에 따라 청년·여성·신중년 등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이치(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사회적기업 150개를 키워 1250명 규모의 청년 고용을 일으킬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H-온드림’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기업에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과 전문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사회적기업과 그룹 계열사 간 협력 사업을 통해 350명의 청년 고용을 추가로 창출하기로 했다. 우수 사회적기업이 사업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사내 온라인 임직원 복지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신설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선 사회적기업 ‘안심생활’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업주부였거나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해왔다. 또 정부와 지자체 및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창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50·60세대 전후의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생계형 차량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해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5년 동안 250대의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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