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포인원(4-in-1) 멀티 쿠커 제품이다.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제품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이용해 스캔하면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가 56만5천명을 기록했고, 인기색상(글램 썬옐로우·글램 핑크·글램 베이지) 물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차 라이브커머스에 이어 26일 시작하는 2차 행사 때도 구매 약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카드로 2년간 매달 3만9천원 이상 식료품을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출고가 59만원)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이 큐커 플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