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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스벅 아메리카노 4100원→4500원…커피값 줄줄이 인상될까

등록 2022-01-07 09:43수정 2022-01-07 09:54

13일부터 46종 메뉴 100∼400원씩 인상
팬데믹 여파 원두값·물류비 상승 등 이유 들어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커피 등 음료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커피 등 음료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 등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400원 오른다.

스타벅스는 시판 중인 음료 53종 가운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46종 가격을 13일부터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7월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린 뒤 7년6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푸치노 등 23종 가격은 각각 400원씩, 카라멜마키아또·돌체 라떼·더블샷 등 15종은 300원씩,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씩, 돌체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씩 오른다.

스타벅스는 “8년 가까이 가격 인상 압박 요인들을 내부적으로 흡수했는데, 최근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원두 가격과 물류비가 크게 상승하는 등 부담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커피 원두 최대 생산지 브라질에선 가뭄과 한파가 겹쳐 지난해 원두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아시아 최대 생산지인 베트남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물류 이동이 봉쇄되면서 원두 가격이 급등했다.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4년에도 스타벅스 가격 인상 뒤 이디야커피, 할리스, 커피빈 등이 뒤따라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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