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주류BG는 지난 7일 출시한 100% 알칼리수(水)로 만든 신제품 소주 '처음처럼'이 33일만에 100만상자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주류는 기존 '산'소주 후속으로 알코올 도수가 1도 낮은 20도 짜리 신제품 '처음처럼'을 출시한 뒤 진로 '참이슬'에 빼앗긴 수도권 및 강원지역 재공략에 나섰다.
'처음처럼'은 이날 현재 2002년 2월 '산'소주가 출시됐을 당시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무려 192%나 늘어난 것이다.
회사측은 '처음처럼'이 최근 소비 선도층인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웰빙.저도화를 트랜드로 하는 제품으로 대관령 청정수에 알칼리수 환원 공법을 도입해 만든 소주라고 밝혔다.
두산주류 강릉공장 관계자는 "앞으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해 강원지역은 물론 수도권 지역 판매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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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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