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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앱까지 써가며 그토록 찾았던 붕어빵…편의점에도 있다

등록 2023-09-13 17:25수정 2023-09-13 17:31

35년 전통 용궁식품과 맞손…15일부터 판매 시작
지에스25 편의점에서 붕어빵을 고르는 모습. 지에스25 제공
지에스25 편의점에서 붕어빵을 고르는 모습. 지에스25 제공

올 가을·겨울부터는 붕어빵 노점을 찾아 거리를 헤매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지에스(GS)25가 ‘붕세권’을 선언했다.

지에스25는 오는 15일부터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즉석식품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에스25는 “35년 동안 붕어빵을 생산해 온 경주 용궁식품과 손잡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팥앙금을 그대로 살린 붕어빵을 만들었다”며 “용궁식품에서 매일 신선한 반죽으로 만든 붕어빵을 냉동상태로 매장에 들여와 군고구마 기계로 다시 구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가로 12㎝, 세로 6㎝, 70g 중량으로, 상품명처럼 꼬리까지 팥 앙금으로 가득 채워졌다. 가격은 1200원이며 ‘2+1’로 판매돼 실제론, 한 마리에 800원 꼴로 구매 가능하다.

지에스25는 지난 7월 소비자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붕어빵(44%)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아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붕어빵을 구매하고 싶지만 판매처를 찾지 못한 경험을 했다는 소비자가 81%에 달했고, 하절기에도 붕어빵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6%나 됐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붕어빵 노점이 많이 자취를 감춘 탓에 붕어빵 노점을 찾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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