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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황사 경보에 선글라스·마스크 매출 ‘불티’

등록 2006-04-11 11:05

지난 주말 하늘을 뒤덮은 뿌연 황사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마스크 등 황사 대비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 7∼9일 마스크, 구강청정제 등 황사관련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역시 지난 주말 세일 행사 중인 선글라스의 매출 증가율이 48.7%에 달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8∼9일 마스크 매출이 전주보다 400% 증가했고 공기청정기는 130%, 구강청정제는 50%, 유모차 비닐덮개는 30%씩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를 포함해 다음달까지 2∼3차례 황사가 더 올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련 용품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개당 2천∼3천원 하는 3M황사마스크, 스틱 건강 마스크 등을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계산대 바로 앞에 비치했다.

또 집안에 들어온 황사 먼지를 치우는 데 필요한 도구로는 자동회전벨크로 방걸레(6천750원), 슈퍼3단 유리닦이(4천450원), 극세사 다용도 손걸레(9천500원) 등의 청소용품을 권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말까지 공기청정기 이월상품은 10∼30%, 신상품은 10% 에누리 해주고 있다.


또 황사로 지저분해진 자동차 관리를 위한 '마이크로화이버 미니더스타 컴팩트'(4천원), '와이즐렉 라운드 털이개'(6천280원), 세차호스(20m)(9천900원), '와이즐렉 고광택 물왁스'(2천80원)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황사마스크를 증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황사가 또 발생하면 행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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