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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항공여행도 엔터테인먼트 시대

등록 2006-04-26 11:55

대한항공 기내 AVOD, 인터넷 서비스 인기

항공기내 주문형 비디오.오디오(AVOD, Audio video On Demand) 및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보급되면서 장거리 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 AVOD 시스템과 인터넷 등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정이 허락하는 한 최신 기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기를 골라 타는 승객들이 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차세대 기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인천발 뉴욕행 오전 항공편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오후 항공편의 경우 약 10% 정도 탑승률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이 작년말 신기재 장착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4천251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80%)이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특히 기내 인터넷의 경우 2월에는 전체 이용객이 865명에 그쳤지만 3월에는 1천57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신규 기내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내에서 50편 내외의 영화 및 음악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기내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작년부터 기내 주문형 비디오 및 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해 비디오 시스템은 9대, 기내 인터넷은 23대의 항공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각각 18대와 49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로 비즈니스 승객들이 많은 뉴욕과 로스앤젤리스, 시애틀 등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투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유럽노선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기내 인터넷의 경우 2007년말까지, 전좌석 AVOD 시스템은 2008년 중반까지 중장거리 노선 항공기 전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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