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하게 하는 기능성 음료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은라이프는 28일 폐활량을 늘리고 성대를 유연하게 해주는 마그네슘과 사과산이 주 원료로 들어있는 기능성 음료 '3옥타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인기를 끈 노래잘하는 약을 토대로 바이오포트코리아와 디에스바이오켐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라고 조은라이프는 설명했다.
조은라이프는 지난 3월 신라대 공대 김병기 교수팀이 5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옥타브'를 마신 뒤 음파 진동이 증가해 발성이 잘되는 경우가 76%에 달했다고 말했다.
조은라이프는 "노래방을 주요 판매처로 정했으며 개그콘서트 고음불가팀을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180㎖에 2천원.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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