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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음성통화는 SKT, 문자는 LGT가 우수”

등록 2006-06-07 16:20

마케팅인사이트 조사결과, 경쟁성 지수에선 SKT-KTF-LGT 순

이동통신 소비자들은 이동통신 3사중 SK텔레콤의 통화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자메시지 발신 및 수신측면에서는 LG텔레콤이 높게 평가됐다.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는 지난해 4월~9월 사이에 이동전화를 구입한 소비자 1만4천903명을 대상으로 올 3월 실시한 체험 통화품질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100명이 체험한 평균 통화품질 문제점 수(PPH:Problems Per Hundred)는 670개로, 1명당 평균 6.7개의 문제점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SKT가 628 PPH, KTF 714 PPH, LGT 720 PPH로 SKT가 가장 우수했다.

SKT는 지금까지의 3회 조사에서 사업자간 경쟁성 지수(각 시점의 서비스 회사 통화품질 점수/산업평균 X 100)에서 1회 조사에서 91.0, 2회 92.6, 3회 93.7로, 경쟁사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경쟁성 지수 105~108을 보였던 KTF와 LGT는 LGT가 KTF를 앞서 왔으나 이번 조사에서 KTF가 106.6으로 LGT(107.5)를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소비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대기 및 콜링', '통화 중 성능', '문자 발.수신' 등 3가지 통화품질 가운데 통화 중 성능(365.0 PPH)에 대해 가장 많은 문제점을 지적,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대기 및 콜링(190.9 PPH)이 28.5%, 문자 발.수신(114.5 PPH)이 17.1% 순이었다.

대기 및 콜링과 통화 중 성능에서는 SKT가, 문자 발.수신 항목에서는 LGT가 가장 적은 지적을 받았다.

총 38개 항목에 걸쳐 측정된 통화품질 조사에서 '문자발신이 안됨'이 37.25 PPH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화 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이 36.58 PPH, '발신이 안됨(콜링 안됨)'이 34.65 PPH 순으로 문제 지적률을 보였다.

문제 지적이 많았던 상위 10개 항목을 보면 통화 중 성능 관련 문제점이 5개로 가장 많았고, 문자 발.수신이 3개, 대기 및 콜링이 2개 포함됐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이동통신, 자동차, 가전, 선거 등의 영역에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는 회사로, 특히 이동통신과 자동차 시장에 대해 정기적인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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