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편의점과 할인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27일 편의점 훼미리마트와 제휴해 내달 1일부터 전국 3천350개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 고객은 매장에서 자동차보험 홍보물을 보고 다음다이렉트에 전화를 걸어 보험 상담은 물론 계약도 할 수 있다.
최세훈 다음다이렉트 사장은 "전국에 매장을 갖고 있는 훼미리마트를 통해 고객 밀착 마케팅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다이렉트는 7월 한달간 훼미리마트에서 보험 상담을 하면 디지털 사진 인화권을, 가입하면 2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이달 중순부터 할인점 메가마트의 전국 11개 매장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5월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슈퍼, GS마트에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본격적으로 팔고 있다.
GS리테일은 AIG손해보험의 실버보험, 어린이보험 등도 취급하고 있다.
또 동부화재는 할인점 홈플러스에서,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롯데마트에서 각각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어린이보험과 건강보험을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새로운 판매처로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현금 장사'인 자동차보험의 고객 확보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 (서울=연합뉴스)
또 동부화재는 할인점 홈플러스에서,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롯데마트에서 각각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어린이보험과 건강보험을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새로운 판매처로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현금 장사'인 자동차보험의 고객 확보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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