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네티즌의 절반이 화장품을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온라인 광고회사 디엠씨어쏘시에이츠에 따르면 최근 여성 네티즌 5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입처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인터넷이라고 답했다.
이어 화장품 전문점이 30%, 백화점 15%, 기타 4%, 대형 마트가 2%로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 구입이 일반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화장품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상품가격(35%)', '상품 사용 후기 등 풍부한 정보(25%)', '적립금 등 서비스(13%)', 시간절약(13%), '사은품, 샘플 등 제공(7%)', '상품 신뢰성(7%)' 등이 꼽혔다.
화장품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인터넷 쇼핑몰, 관련 사이트 등의 사용자 후기'가 48%로 가장 많이 꼽혔고, TV광고와 동료 등 주변의 추천이 각각 20%, '인터넷 검색 결과와 인터넷 광고가 4%로 조사됐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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