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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롯데-신세계, 입점업체 놓고 ‘실랑이’

등록 2006-06-29 07:42

광주신세계백화점이 내달 4일 개점하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신규 브랜드 입점을 롯데백화점측에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있다.

29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개점을 앞둔 광주신세계 이마트 지하 1층 패션스트리트에 A사 계열의 캐쥬얼 브랜드 등 5-6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을 확정했으나 롯데백화점측에서 은근히 퇴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A사 계열의 브랜드 매장은 개장식때 연예인 팬사인회 등을 계획했다가 취소키로 하는 등 두 백화점 사이에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신세계측은 "전국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면서 광주신세계 이마트에도 입점을 확정한 이들 브랜드에 대해 롯데측이 최근 전국 점포에서 철수시키겠다는 등의 압력까지 가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세계측은 "경쟁업체에 입점한다는 이유로 이미 입점을 확정한 브랜드에 대해 퇴점 압력을 가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주롯데백화점측은 "롯데점 입점한 브랜드가 경쟁사인 이마트에도 입점하는데 대해 섭섭함을 표현한 것을 입점방해로 오해한 것 같다"며 "압력 운운은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명했다.

한편 1년 7개월여의 공사끝에 개점되는 광주신세계이마트는 신세계백화점과 나란히 위치해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대형마트'의 복합쇼핑몰시대를 열게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박성우 기자 3pedcrow@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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