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할인서비스 다양 휴가철이 본격화 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본격적인 ‘바캉스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휴가 일정을 잡았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을 미리 챙겨보는 게 좋고,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할인 혜택이 많은 휴가지를 골라 볼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신한 아름다운 캠프’를 연다. 튜브와 파라솔을 대여해주며 선베드 휴게실, 해변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수욕장 상가에서 카드를 쓰면 10% 할인 서비스도 해준다. 이밖에 제주도의 관광시설, 레저, 음식점 등 166개 가맹점에서 즉석 할인과 각종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10일부터 8월20일까지 롯데월드 수영장을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외환카드 소식지나 인터넷 홈페이지의 쿠폰을 카드와 함께 내면 된다. 8월 말까지는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과 천안 상록리조트, 경주 한화스프링돔 등에서 본인 입장료 20~30% 할인, 결제액 10% 할인서비스를 한다. 엘지카드는 이용전표의 승인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한 고객을 대상으로 4행시 대회를 열어 응모한 고객 320명을 뽑아 10만~100만원권 상품권카드를 준다. 제주공항 면세점과 14개 렌터카 회사 이용시 3개월 무이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자체 여행센터(www.samsungtne.com)에서 여행사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몰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상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14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이나 해외여행상품 예약 구매고객 가운데 삼성마스타카드 고객 80명을 추첨해 집앞에서 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면세점 무이자 3개월 할부 서비스와 함께 서울프라자호텔, 신라호텔,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 현대경주호텔 등 주요 호텔 특별패키지 상품과 함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20개 리조트와 온천, 수영장에서 최고 33% 할인혜택을 주며, 22개 제휴사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물놀이 리조트 할인과 물놀이 연계 콘도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와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에서 입장권 20~30% 할인혜택을받을 수 있으며 대명콘도와 아쿠아월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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