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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주유소 경유값 사상 최고..ℓ당 1천289원

등록 2006-07-11 08:42

상승지속 예상..휘발유 가격 오름세 반전
대형차의 연료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경유에 대한 교통세 인상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소비자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7월3일~7일)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1천289.32원으로 전주에 비해 38.34원 올랐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지역별 경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ℓ당 1천357.9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 1천347.43원, 인천 1천312.50원, 부산 1천309.20원, 울산 1천307.54원, 경기도 1천306.42원 등의 순이었다.

석유공사는 정부가 이달부터 경유에 대한 교통세, 탄력세, 주행세 등을 인상해 경유의 소비자 가격도 대폭 올랐다면서 이번 주부터는 주유소들이 경유에 대한 세금 인상 이후에 정유사들이 출하한 물량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여 경유의 판매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경유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면서 소비자 가격이 ℓ당 52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539.07원으로 전주보다 0.94원 올라 2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비율은 100대 83으로 에너지 세제개편을 통해 올해 휘발유와 경유 값의 비율을 100대 80으로 맞추겠다는 정부의 목표치를 넘어섰고 내년 목표치인 100대 85에 근접했다.

실내 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955.95원으로 전주에 비해 0.23원 상승했지만 보일러등유는 ℓ당 960.89원으로 0.04원 내렸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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