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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모토로라, 2분기 휴대전화 판매 사상최고

등록 2006-07-20 13:25

매출 29%↑ 순이익 48%↑ 점유율 4.3%↑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업체들이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무선통신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모토로라는 2분기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며 약진을 거듭했다.

20일 모토로라 코리아에 따르면 모로로라 미국 본사는 올해 2분기에 108억8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의 84억1천만 달러에 비해 29%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5억2천200만 달러, 순이익은 13억8천400만 달러(주당 55센트)였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9억3천300만 달러(주당 37센트)에 비해 48% 증가했다.

2분기 휴대전화사업 부문 매출은 71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9천900만 달러로 1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판매대수는 분기 사상 최고치인 5천19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분기 4천610만대와 비교해서도 12.4% 증가한 것이다.

2분기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22%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 대비 4.3%, 지난 1분기 대비 1.3%가 상승한 수치다.


모코로라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앞선 기술,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이처럼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브랜드 파워 및 시장에서 1위로서의 지위를 강화시켰고 서유럽, 북아시아 및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노키아에 이어 확고한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2006년 2분기에만 총 11대의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한 모토로라는 3분기에도 휴대전화사업 부문의 성장이 계속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3% 증가한 100억9천만~110억1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4조2천860억원,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4천50억원(영업이익률 9.5%)이었다. 이 기간 출하대수도 2천900만대에서 2천630만대로 줄었다.

LG전자는 2분기에 1천53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2조19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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