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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비오는 날엔 ‘방콕’…부침가루 살까 DVD 볼까

등록 2006-07-27 21:28

7월 28일 주말쇼핑가
8월을 앞둔 요즘 시기는 원래 대형마트 성수기다. 하지만 잦은 비 때문에 매출이 예년같지 않다고 업계는 하소연한다. 이런 와중에도 장마 때문에 매출이 늘고 있는 품목들도 솔찬히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게 밀가루와 부침가루다. 롯데마트가 7월14일부터 26일까지 매출을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니, 41%가 늘었다. 비오는 날 부침개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휴일 야외로 나가지 못한 ‘방콕족’들이 늘면서 디브이디 매출은 92%나 늘었다. 장마 필수품인 우산이 10%, 습기제거제 및 탈취제류가 19%, 실리콘이나 접착제, 안전용품 등 집안보수 용품이 28% 매출이 늘어난 데 견주면 상당한 실적이다. 롯데마트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6일까지 공포영화 디브이디를 9800원에 균일가로, 추리소설과 공포만화를 5100~88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온라인장터인 지마켓은 자체 브랜드를 단 엔피비(NPB) 상품 2, 3호인 생과일 ‘젤리아띠’와 ‘참버섯 스낵’을 내놓았다. 엔피비 상품이란 영세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관리하는 브랜드를 말하며, 지마켓은 지난해 1호인 ‘웰빙진육포’을 선보였다. 젤리아띠는 나스닥 상장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1팩(6개들이)을 사면 2개를 무료로 준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해마다 중복을 ‘복숭아데이’로 지정하고, 더위를 이기는 데 있어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재점에서 연다. 이 행사는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복숭아를 많이 먹어 더위를 이기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4년째다. 행사에서는 경기·충북의 ‘햇사래’, 강원의 ‘치악산’, 충남의 ‘조치원’, 전북의 ‘상큼미소-아이맛나’, 경북의 ‘별빛촌’ 등 전국의 복숭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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