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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개점 1주년 맞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등록 2006-08-08 06:50

롯데쇼핑과 더불어 국내 유통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신세계의 상징격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이 10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이 작년 8월10일 개관하면서 구관은 리뉴얼링에 들어갔으며 내년초에 명품 점포들을 대거 입점시킨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본점 신관 개점과 성과 =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관 개관과 더불어 영업면적이 1만4천평으로 이전보다 2.5배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 본점(1만6천900평)에 버금가는 덩치로 거듭났다.

신세계는 신관 개점을 위해 공사비만 1천800억원을 투자했다.

또 신관 개점과 동시에 영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10층 문화홀과 11층 스카이 파크, 정문 앞 광장 등에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백화점 업계 최초로 판매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패션 어드바이저, 란제리 피터 등 장르별 전문가들을 현장에 배치하는 동시에 컨시어지 서비스, VIP 라운지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집객수를 늘려왔다.

아울러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 향후 전망과 과제 =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구관 개점 등 중요한 성장의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


본점 구관은 내년 상반기에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3천평 규모인 구관은 지하 1층과 4층, 5층이 각각 신관 지하1층, 3층, 4층과 연결통로로 이어지게 된다.

또 명품 브랜드는 물론 전문화, 차별화된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브랜드 다양성을 강화함으로써 켜 구ㆍ신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본점이 강남점과 함께 백화점의 성장을 이끌어갈 '투 톱'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양 백화점 본점의 영업 효율을 비교하면 롯데가 신세계를 배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이 기간에 신세계 본점의 평효율은 1천400만원이며 롯데는 대략 2천800만원선으로 앞으로 양사의 상징 점포간 대결에서 신세계가 롯데를 따라잡으려면 시일이 한참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개관후 3년 정도 지나야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치상 비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 신관 개점 1주년 행사 =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0일부터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1주년 축하! 30대 올스타 상품전'을 통해 김영주 블라우스를 9만원에, 폴햄의 사파리 점퍼와 돌체 앤 가바나와 페레 선글라스를 5만원에 특가판매한다.

또 '100대 상품 경매전'을 열고 PDP TV, 맥반석 돌침대, 침구세트 등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팔고 20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미니 크로스백 등을 나눠준다.

또 20일까지 푸조,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 유럽의 명차 경매전을 열고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권을 증정하며, 14-15일에는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화를 상영한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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