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0인치 초고화질(풀HD급) 엘시디 패널을 채용한 텔레비전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양산 중인 65인치 제품보다 더 커진 것으로, 상용화되면 엘시디 텔레비전으로서는 세계 최대 크기가 된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이 기존 제품의 주파수보다 갑절 빠른 120㎐(㎐는 초당 표현하는 화면 수) 속도로 동영상을 재현하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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