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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긴 추석연휴 경제적 부담 크다”

등록 2006-09-05 06:52

올해 추석 연휴가 길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mart.com)를 통해 2천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대해 "길어서 부담스럽다"는 견해가 49%로 절반에 달했고 "여유로워서 좋다"는 답은 46%로 조금 적었다.

긴 연휴가 즐겁지 않다는 응답자 가운데 73%는 그 이유로 "선물 값과 체재 비용 등 지출이 걱정되기 때문"을 들었으며, "음식준비, 가사가 부담돼서"라는 답변은 18%였다.

반면 추석이 여유로워져서 좋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 48%는 "여행 등 개인 시간이 생겼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고, "귀성길 분산에 따라 교통이 편리해져서"(28%), "온 가족이 모일 수 있어서"(24%)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추석 휴무기간에 대해서는 5-6일 쉰다고 답한 경우는 37%, 3-4일은 36%로 6일 이하가 대다수였으며 7-8일은 15%, 9일은 7%에 그쳤다.

선물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 71%, 백화점 18% 등의 순이었고 추석 선물 비용을 작년보다 줄이겠다는 답변이 26%에 달했으나 늘리겠다는 경우는 7%에 불과했다.

선물 예상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35%, 11만-20만원은 29%로 20만원 미만이 60%를 넘었으며 주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나 상품권이 59%로 가장 많았고 갈비나 정육이 13%로 뒤를 이었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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