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세대(G) 휴대전화에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IM) 기능을 채용한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로 MSN 메신저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셀룰러 뉴스에 따르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솔루션 전문업체인 팔로왑(Followwap)은 LG전자가 자사의 솔루션(IM iFollow Client)을 최신 3G 휴대전화인 `LG U300'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전자의 U300은 인스턴트 메시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으며 단 한번의 클릭으로 사용자 자신의 MSN 메신저 커뮤니티 등에 접속, 밖에 나가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돼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의 매트 딕슨 프로젝트 매니저는 "LG전자는 소비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요에 부응한 휴대단말을 개발하고 있으며 팔로왑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인스턴트 메시징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팔로왑의 솔루션이 부가된 LG전자의 최첨단 휴대전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장에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로왑은 지난 6년간 시장에서 인스턴스 메시징 기술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해왔으며 사용하기 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셀룰러 뉴스는 덧붙였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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