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원산지 표시 위반과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을 판매했을 경우 구매금액의 3배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0일 추석을 맞아 위생적이고 믿을 만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특히 갈비의 경우 '갈비 세트 품질 관리팀'을 별도로 운영해 총 3회에 걸쳐 산지 점검에 나서며, 총 5회에 걸쳐 DNA 검사도 실시한다.
농산물, 수산물 등도 산지 점검을 통해 사전 관리를 강화하며 건강, 가공, 생필품에 대해서도 작업장 등을 방문해 위생점검과 포장작업 관리를 강화한다
냉동 갈비의 경우 항균 아이스팩을 함께 포장하는 보냉가방을 새로이 선보이는 등 육류와 어류 등의 원거리 배송과정에 신선도를 높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또 판매한 상품 중 하자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구매 고객에게 즉시 알리는 '고객리콜제'를 도입한다.
광주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추석선물 세트를 판매하겠다"며 "선물이 변형되지 않도록 새로운 배송시스템 및 포장기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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