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감우성 이어 장동건…맥주광고도 ‘스타경쟁’

등록 2006-09-12 07:12

장동건, 맥스 CF
장동건, 맥스 CF
신제품 출시로 맥주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맥주 광고에도 톱스타들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맥주 광고는 일반인들이 함께 즐긴다는 제품의 이미지 때문에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인지도가 낮고 평범한 스타일의 모델이 주로 출연해 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맥주 '맥스'를 출시한 하이트맥주는 최근 톱스타 장동건씨를 캐스팅, 세 편의 TV광고를 동시에 내보내고 있다.

세 편의 광고는 모두 바비큐, 꼬치 등을 즐기려는 장동건씨가 음식에 맞는 맥주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음식을 맛을 최대로 살려준다'는 이 맥주의 제품 콘셉트에 따라 제작됐다.

이에 앞서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OB블루'를 출시한 오비맥주도 영화 '왕의 남자'와 TV 드라마 '연예시대'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감우성씨가 출연한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신랑이 답답한 결혼식 피로연을 벗어나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맥주를 들이켠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친구처럼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제품의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명 탤런트를 기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에 따라 제작됐다.

이 광고를 제작한 웰콤 관계자는 "특별한 사람만 먹는 술이 아니기 때문에 맥주 광고는 인지도가 낮은 모델이 출연해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게 최근까지 대세였다"면서 "친근한 제품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제품을 각인시키기 위해 성격이 소탈해보이는 탤런트 감우성씨를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도 "두 광고 모두 일상적인 소재와 유명 배우를 매치시킨 게 특징"이라면서 "이는 서민적인 술이라는 맥주의 이미지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단기간에 신제품의 인지도를 급상승시키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