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에 인수된 까르푸의 새 이름이 ‘홈에버’로 결정됐다. 이랜드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까르푸의 이름을 홈에버로 정하고, 추석 전까지 간판과 유니폼 등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홈에버’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대형마트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품질 대비 가격 만족은 물론, 생식품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이랜드는 이달 28일께 인수 계약이 최종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 수도권 점포에서부터 매장 구성과 상품 재배치 등 리뉴얼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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