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우리자료 표절했다” 주장…롯데는 ‘부인’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신세계 백화점의 '추석 선물 변천사 자료'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있다.
21일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 신세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0일 '롯데백화점에서 말한다.반세기를 누렸던 선물세트 변천사'란 제목으로 A4 2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상황에 따라 추석선물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보여줬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광주 신세계측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자료다"며 곧장 '신세계가 발표한 50년 추석 선물 변천사'란 제목으로 A4 10장 분량에 이르는 보도자료와 관련 사진을 배포했다.
광주 신세계 자료는 앞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밝힌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등 보다 상세하게 변천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보도자료에 "1990년대 상품권이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선물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등의 문구가 거의 비슷해 어느 한쪽이 표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 신세계 관계자는 "76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세계는 매년 백화점 카다로그를 분석해 50년 추석선물 변천사 자료를 만들었다"며 "27년 역사 밖에 되지 않는 롯데백화점측이 50년 변천사를 어떻게 만들수 있겠느냐. 신세계가 매년 만들어 왔던 자료를 롯데측이 짜깁기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27년 역사를 지녔다고 해서 50년 변천사를 분석하지 못할게 없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분석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표절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7월 광주 이마트 개점을 앞두고 이마트에 신규 브랜드 입점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신세계측으로부터 받아 논란이 이는 등 두 업체간 미묘한 갈등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27년 역사를 지녔다고 해서 50년 변천사를 분석하지 못할게 없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분석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표절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7월 광주 이마트 개점을 앞두고 이마트에 신규 브랜드 입점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신세계측으로부터 받아 논란이 이는 등 두 업체간 미묘한 갈등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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