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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오비맥주 ‘배 안부르는 맥주’ 내놔

등록 2006-09-25 19:31

오비맥주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정원에서 ‘카스 아이스 라이트’ 출시 기념 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이 상품은 탄수화물이 기존 맥주의 1/2밖에 되지 않아 마셔도 배부름이 없다는 게 오비맥주 쪽의 설명이다. 이정용 기자 <A href="mailto:lee312@hani.co.kr">lee312@hani.co.kr</A>
오비맥주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정원에서 ‘카스 아이스 라이트’ 출시 기념 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이 상품은 탄수화물이 기존 맥주의 1/2밖에 되지 않아 마셔도 배부름이 없다는 게 오비맥주 쪽의 설명이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탄수화물 함량 50% 낮추고 알코올도수 4.2도

오비맥주가 일반 맥주보다 탄수화물 함량과 알코올 도수를 낮춘 맥주 신제품을 내놓고 하이트의 아성에 도전한다.

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발효 드라이 공법을 사용해 국내 처음으로 기존 맥주보다 탄수화물 함량을 50% 낮춘 알코올도수 4.2도짜리 맥주 ‘카스 아이스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최첨단 양조 공법을 사용해 탄수화물 함량을 줄여 맥주의 포만감을 없애는 대신 맥주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쪽은 또 ‘카스 아이스 라이트’의 알코올 도수가 기존 맥주의 4.5도보다 낮아 부드럽고 맛이 상쾌한 점이 특징이라고 내세웠다. 출고가는 500㎖ 병이 944.72원으로, 기존 카스나 오비블루와 같다.

유경종 하이트 홍보팀 차장은 “알코올 도수 20을 웃돌던 소주의 경우 0.2~0.3도 낮추면 맛 차이가 확연하게 나지만, 맥주는 원래 알코올 도수가 아주 낮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 4.5도나 4.2도가 별 차이가 없다”며 “현재로서는 도수를 낮춘 제품 개발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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