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올해 시중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남 지역의 ‘한눈에 반한 쌀’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상주 풍년일품쌀 골드(경북), 김포 금쌀(경기), 왕건이 탐낸 쌀 골드(전남), 동강드림생미(전남), 에머니티 서천쌀 미감쾌청(충남)은 우수 브랜드 △의성 황토쌀(경북), 안성마춤쌀 헤드라이스(경기), 사계절이 사는 집(전남), 프리미엄 호평(전남), 생거진천쌀(충북), 청원생명쌀(충북)은 장려브랜드로 뽑혔다.
이는 시·도에서 추천된 50개 브랜드 쌀을 시중에서 무작위로 수집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 평가,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전문패널의 식미평가, 농촌진흥청의 품종·혼합률 평가, 소비자패널 기호도 등을 점수화해 선정한 것이다.
농림부는 2003년부터 매년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돼 우수 브랜드 쌀을 뽑도록 하고 있으며 선정된 브랜드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등을 우대 지원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의 경우 매출이 2003년보다 평균 123% 증가하는 등 선정 자체에 따른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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