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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한국 유통업체의 ‘힘’

등록 2006-10-22 19:30

월마트→이마트, 까르푸→홈에버 바뀐뒤 매출 늘어
세계적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까르푸의 한국 매장들이 신세계와 이랜드에 각각 인수된 뒤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세계 이마트는 ‘신세계마트’(옛 월마트코리아)의 16개 점포 간판을 월마트에서 이마트로 바꾼 뒤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총 39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월마트코리아의 간판을 달고 영업한 실적인 194억원보다 매출이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신세계마트의 점포당 하루 평균 구매 고객 수는 5980명. 종전 월마트 구매 고객 수 3911보다 53% 늘었다. 정오묵 신세계마트 대표는 “고객수와 객단가(1회 구입비용) 등 외형적인 면 뿐 아니라 손질생선, 즉석조리 등 신선식품의 매출 구성비가 대폭 상승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인수한 홈에버(옛 한국까르푸)도 지난 9월28일 사명 변경과 함께 간판과 내부 표지판 등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지 3주 만에 매출이 까르푸 시절보다 31% 증가했다. 김정호 홈에버 영업총괄실장은 “인수 발표 뒤 기업결합 승인까지의 기간이 길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이상 하락했으나 홈에버 출범 뒤 빠르게 영업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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