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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젊은이들 파티~파티~ 인터넷쇼핑몰은 벙긋

등록 2006-10-26 19:41

서양의 ‘파티 문화’가 국내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티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6일 인터넷 쇼핑몰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이달 들어 25일까지 파티복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400~500여 벌씩 판매되고 있다. 최문석 옥션 마케팅 담당 상무는 “할로윈데이(31일)와 연말 모임 등 본격적인 사교철을 앞두고 파티복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층도 20~30대 회사원에서 주부,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파티복은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만 판매되는 등 값비싼 사치품으로 인식돼왔지만,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세련된 디자인의 중저가 드레스를 많이 선보임에 따라 이제 젊은층이라면 한벌쯤은 가져야 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초 ‘파티복’ 카테고리를 따로 만든 옥션의 경우 분기마다 40~100% 가량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올 들어 25일까지 파티드레스 매출이 전년 대비 100% 가량 증가했다. 디앤샵 쪽은 “졸업 파티가 몰려 있는 2월, 성년식과 가정의 달 행사가 많은 5월, 연말연초인 12월과 1월 순으로 파티드레스가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현재 디앤샵의 ‘클럽의상&파티복’ 카테고리에 등록된 상품은 1300여 개에 이른다. 오픈마켓 지마켓에도 여성 파티복이 1800여 개, 신발이나 가방 등 파티용 잡화가 30여 개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한 오픈마켓에서 파티복을 팔고 있는 이호준씨는 “요즘은 매달 열리는 클럽파티를 비롯해 살사 등의 취미생활 모임, 생일파티 모임 등을 위해 평소에도 특별한 의상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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