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한국 2000년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OECD 상위권

등록 2006-11-06 07:20

5년여간 20.5% 뛰어..터키가 가장 높아

지난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및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00년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 7월 현재 120.5로 5년 7개월간 20.5% 올랐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 100에서 2001년 104.1, 2002년 106.9, 2003년 110.7, 2004년 114.7, 2005년 117.8, 2006년 7월 120.5로 상승해 왔다.

역시 2000년을 100으로 놓고볼 때 터키가 올해 7월 현재 380.0로 OECD 국가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헝가리(137.9), 멕시코(130.8), 그리스(121.7), 스페인(121.5) 등도 우리나라보다 높은 소비자물가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미국 118.2, 독일 110.7, 캐나다 114.9, 스위스 105.3, 영국 116.6, 프랑스 112.0, 네덜란드 114.2 등 주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렸고 일본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7월 현재 98.4로 지난 2000년에 비해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 7월 현재 우리나라 물가수준을 100으로 가정하고 OECD 회원국과 물가수준을 비교해 보면 뉴질랜드(104), 그리스(103), 스페인(106) 등과는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캐나다(121), 미국(110), 호주(117), 일본(136), 벨기에(122), 덴마크(159), 핀란드(141), 프랑스 (126), 독일(126), 영국(125) 등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비쌌고 멕시코(75), 체코(71), 헝가리(66), 폴란드(68), 포르투갈(93), 슬로바키아(68), 터키(71) 등은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