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9일 경기도 포천 국도변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사진> 을 열었다.
포천점은 대지 1천여평에 43대 규모의 넓은 주차장과 운전자들이 차에 탄 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맥드라이브, 어린이 놀이방인 플레이랜드, 파티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운영한다. 맥도날드는 지역 주민과 출퇴근자, 학생, 나들이객, 군부대 방문자들을 주고객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주5일제 등의 생활 스타일 변화를 반영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도시 외곽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 프롤리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포천점은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에 들어서는 맥도날드 매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1년 내 5~7개를 더 열기 위해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맥도날드는 지난해 이래 연 40억원 이상을 투자해 40여개 매장을 새단장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도입하는 한편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 결과 올들어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트랜스지방산을 줄이기 위해 식용유 공급업체인 오뚜기와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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