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목동점
이랜드그룹에 인수된 까르푸가 리모델링을 통해 홈에버로 재개점했다. 홈에버는 9일 “백화점 수준의 패션과 리빙상품 매장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대형마트로 재탄생한 목동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점한 목동점의 경우 비아니, 유솔 등 이랜드 자체상표(PB) 상품 20개를 새로 입점시키는 등 기존 50개 패션브랜드를 83개로 대폭 늘렸다. 생활용품 전문관인 ‘모던하우스’ 또한 홈에버가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이다. 이밖에 신선식품 코너를 대폭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 외국산 과일을 직수입 판매한다.
홈에버는 이날 목동점의 리뉴얼 오픈에 이어 면목점(11일), 가양점(14일), 중계점(16일)을 순차적으로 단장해 재개점할 계획이다.
홈에버 목동점은 재개점 기념으로 핸드페인팅된 디너접시, 도트 머그컵, 컬러그릇을 9일부터 요일별로 1일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주고, 16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홈에버 환경장바구니(5만개 한정) 증정행사를 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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