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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30대 여성 ‘근육만들기’ 열풍

등록 2006-11-13 14:16

30대 여성 사이에서 '근육 만들기'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터넷장터 옥션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아령, 완력기, 벤치프레스 등 웨이트 트레이닝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의 구입이 75% 늘어나 남성 고객의 구입 증가율 58%를 앞질렀다.

특히 30대 여성 구입량이 이 기간 무려 153%가 늘어 모든 성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최근 30대 여성의 근육 운동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을 구입한 전체 여성 중 30대 여성의 비율도 무려 65%를 차지해 20대 여성(32%), 40대 여성(20%)을 크게 앞섰다.

이처럼 웨이트 트레이닝이 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몸짱 아줌마' 열풍 등으로 근육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요실금 예방 등에도 좋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옥션은 분석했다.

또 여성들이 즐겨 찾는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인 아령도 그간 주로 팔렸던 1∼2㎏ 가량의 미니 아령 대신 3㎏ 이상 제품이나 이용자가 무게를 늘려 쓸 수 있는 조립아령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보디빌더 출신 트레이너 백순옥(여.36)씨는 "요즘 헬스클럽에서도 약 80% 이상의 여성들이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10㎏ 이상의 바벨을 이용해 벤치프레스 운동을 하는 여성들도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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