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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마트 “국내 소비성향 이미 ‘2만달러’ 수준”

등록 2006-12-07 14:52

고급제품 선호도 급증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65개 지점에서 판매한 상품의 부문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등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수준의 소비성향이 두드러졌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LCD TV(1천11.5%)였고 고급 양문형 냉장고(103%), 초밥(96.6%), PDP TV(73.5%), 멀티형 에어컨(28.4%)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레드와인이 21.5%로 6위에 올랐고 올리브유 등 고급유 19.6%, 초콜릿 15.3%, 고랭지 바나나 14.7%, 흰우유 13.1% 순으로 뒤를 이어 매출신장율 상위 10개 상품 대부분 '고급스러움, 고품질, 디자인' 등을 갖춘 '가치형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반면 일반 에어컨과 일반 TV, 데스크톱 컴퓨터, 스낵 등 과자, 10㎏들이 쌀 등 보급형ㆍ대중형 상품들의 매출은 10-50% 줄었으며 이유식이나 분유 등도 15-23%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저렴한 실속형 제품이나 생필품 대신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고급 제품의 인기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소득 2만달러 이상의 선진국형 소비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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