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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시간 없어도 멋은 내야죠

등록 2007-01-31 18:28수정 2007-01-31 19:27

미용업계의 ‘시간단축’ 제품들
미용업계의 ‘시간단축’ 제품들
중화제 필요없는 파마액
바르면 되는 제모제품…
바쁜 여성들에 ‘빨리빨리’ 인기
미용업계 ‘시간단축’ 제품들 마케팅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미용 관리시간을 줄여주는 ‘빨리빨리’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용업계도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시간을 단축해주는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빨리빨리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은 염색시간을 3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여 주는 새치 전용 염모제 ‘미쟝센 샤이닝에센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염색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실크 단백질의 ‘3중 모발 보호 성분’이 모발 손상을 막아주며 머리카락 표면을 코팅해주어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웰라의 ‘셀프 워밍 마스크’도 간편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헤어 케어 제품들이 모발에 바른 뒤 스팀 타월로 열처리를 하고 몇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젖은 모발에 바르자마자 물과 반응해 열을 발생시켜 영양분을 모발에 침투시키기 때문에 바르고 30초 뒤에 바로 헹구면 된다.

피씨엘코리아는 중화제 필요 없는 파마액 ‘하나펌’을 내놓았다. 중화제 처리 과정을 없애 파마 시간을 반으로 단축시켜주고, 모발의 탈색이나 손상도 줄여준다. 중화제의 단점인 잔존 냄새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옥시는 짧은 시간에 털 제거가 가능한 ‘비트 스피디 제모 크림’과 붙였다 떼는 ‘비트 콜드 왁스 스트립’을 판매하고 있다. ‘비트 스피디 제모 크림’은 바르기만 하면 단 3분 만에 털이 제거되며 각질 제거 효과도 있다. ‘비트 콜드 왁스 스트립’은 붙였다 떼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제모 제품으로, 일반 피부와 건성 피부용 등 두 가지가 나와 있다.

엘리자베스아덴의 ‘그린티 퓨리화잉 3-in-1’은 클렌징과 각질 제거, 토닝의 세 단계를 한번에 해결해줘 편의성을 높였다. 성형수술 뒤 부기를 짧은 시간 안에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보브 ‘산소 마스크 팩’은 얼굴 부기가 빨리 빠지고 단시간에 수분을 공급해줘 화장이 잘 먹게 해준다.

또 디에이치시(DHC)의 ‘퀵 드라이’는 매니큐어를 바르고 뿌리기만 하면 재빨리 건조시켜주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올리브 오일이 들어 있어 손톱을 보호하며 깔끔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네일 스프레이다.


이밖에 스틸라의 ‘투인원 컴팩트’는 입술 화장과 블러셔(볼터치)용으로 함께 쓸 수 있어 메이크업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민경천 팀장은 “현대 여성들은 시간단축 뷰티 제품들로 인해 아름다움을 가꾸면서도 여가시간을 좀더 가질 수 있다”며 “바쁜 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속도와 관련된 마케팅이나 제품들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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