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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실속이 최고, 생활용품 모였다

등록 2007-02-07 18:32수정 2007-02-07 19:02

생활용품 선물세트
생활용품 선물세트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명절 선물은 생활용품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명절 선물의 전통적 강자인 청과류 가격이 5~10% 올라, 상대적으로 전년 대비 가격 오름세가 거의 없는 생활용품 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엘지생활건강, 애경 등 생활용품 업체들은 생활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갖가지 실속형 제품으로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애경은 1만~9만원대의 선물세트 50여 종을 준비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명품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명품상을 받은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 등 히트상품을 중심으로 샤웨메이트 바디클렌저, 블루칩 아보카도오일비누, 남성용 면도기 쉬크 쿼트로4 등을 넣어 구성을 다양화했다. 특히 리앙뜨 샴푸·린스, 샤워메이트 바디네이처, 2080 후레쉬업 치약, 블루칩 아보카도오일비누, 케라시스 비누 등이 세트에 새로 포함됐다.

1만원대 세트에도 샴푸·린스 품목을 구성했고, 선물세트에 샤워 퍼프, 플라워 솝 등 증정품도 함께 넣었다.

생활용품 선물세트
생활용품 선물세트
엘지생활건강은 최고급 제품으로 구성한 프리미엄세트를 비롯해 생활용품과 식품을 접목한 퓨전헬스세트, 부담없는 가격에 실속을 갖춘 베스트컬렉션 시리즈 등 총 47종의 세트를 내놓았다. 10만원대의 프리미엄세트는 출시 전인 엘라스틴 실크리페어7 샴푸·린스에 페리오 화이트닝 이펙트펜, 죽염황토비누 등 신제품과 비욘드 바디제품, 죽염은강고치약 등 고급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도 미쟝센과 해피바스, 두보레, 송염치약 등 인기 생활용품들로 다양한 가격대의 종합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회사 쪽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뷰티5호(4만5천원 선)는 미쟝센 펄 샤이닝 샴푸·린스, 미쟝센 펄 샤이닝 볼륨플러스 샴푸·린스, 해피바스 쟈스민 바디클렌저·올리브 바디클렌저·올리브 비누·라벤더 비누, 송염 치약, 메디안 화이트E 치약(90g)이 들어 있다.

유니레버코리아도 설 선물세트 40여 종을 준비해 설맞이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도브 바, 바디샤워,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로션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올리브유 등의 식품 선물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만원 이하부터 9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소비자가 예산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씨제이 라이온도 실속형에서 프리미엄급까지 총 8종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식물나라 제품군과 오럴케어 브랜드 덴트랄라, 쌀로 만든 웰빙케어 라이스데이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항균 핸드솝 및 바디워시로 된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세트’ 등이 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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