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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초록마을, 유기농판매 관리사 제도 도입

등록 2007-03-05 10:13

친환경 유기농식품 판매자도 전문가 시대

유기농 식품판매업체가 효율적인 품질관리와 판매를 위해 판매관리사 자체교육에 나섰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대표브랜드 초록마을(www.hanifood.co.kr·대표이사 이상훈)은 지난 3일 기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판매 관리사 1기 입소식을 열었다. 일선 판매자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과정을 거쳐 판매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드문 일로, 업계에서 최초라고 업체쪽은 밝혔다.

최근 트랜스 지방과 식품 첨가물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 업계 등은 다양한 차별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에서는 제도보다 앞서 전성분 표시제의 단계적 시행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상의 웰라이프는 건강상담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농가에 있어 생산 과정이 어렵고 생산비용이 크게 소요되지만 일반 농산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것이 친환경 농산물이지만, 차별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초록마을 유기농 판매 관리사 제도는 식품 안전강화와 더불어 판매자의 정확한 상품 안내를 통해 실질적 부가가치를 판매자는 물론 농가와 생산자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밝혔다.

초록마을의 유기농판매 관리사 제도는 초록마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상 하반기에 걸쳐 1년에 2회 시행되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위탁교육 및 통신교재를 활용한다. 교육 이수자는 보고서 제출과 함께 소정의 평가를 통과할 경우에만 초록마을 유기농판매 관리사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비용은 본사 부담이며 자격을 획득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대표 매장으로 육성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업체쪽은 밝혔다.

〈한겨레〉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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